봄,여름,가을,겨울 제주는 계절마다 다른 색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떤색을 좋아하냐고 선택을 하라고하면 여름을 뺀 모두가 좋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여름은 사람이 너무많고 여름때마다 제주도가면 물가도 비싸고 짜증이 많이 났던 기억이 대부분이라
여름을 제외하고 나머지 제주는 갈때마다 정말 좋더라구요~
이날은 제주도에 갈떄 비가왔었습니다~
제주에 도착한날 비가와서 내일도 비오면 어떻게하지? 라는 불안감이 생기더군요
그런데 밤이되자 완전히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제주도도 미세먼지의 영향때문에 낮에도 흐리멍텅~~할떄가 자주있는데~
동문시장 앞 산지천에서 제주항쪽을 바라보니~ 왠지 내일 날씨의 쾌청함이 살짝나타나더군요~
아..미친....서귀포에서 눈덮힌 한라산백록담이 환하게 보인는 날씨라니...
어제 그렇게 쏟아져서 사람을 불안불안 하게 하더니 이런뷰라니..
전날이 구름잔뜩낀 날씨따위는 저세상으로 보내버린 정말 멋진 백록담뷰를 다이렉트로 볼수있는 날씨였습니다
저는 날씨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전날날씨에 그게아닌가? 했지만 역시 저의 날씨운은 좋았습니다 ㅎㅎㅎ
곧바로 봄이니 유채꽃을 보러 산방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주도에 유채꽃 정말로 많이 있습니다
곧포스팅할 제주 올레걸을때의 6번코스의 유채꽃도 정말로 훌륭하지만 제주도의 유채꽃 명소는 아무래도
산방산 근처의 유채꽃밭이 아닌가합니다~
산방산 근처에 제주 도민들이 천원씩 받아가면서 유채꽃밭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유채꽃을 조성하고 노력하셨으니 그정도는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이상하게 아까운것은 어쩔수 없다봅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돈안받고 좋은 뷰를 가지고있는 유채꽃밭을 찾아냈지요~
뭐 찾아낸정도까지는 아니고 조성을 하고있는 유채꽃밭에서는 돈을 받지 않더군요~
들어가도 괜잖지만 안에들어가서 샤랄라할것도없고 주변에서 산방산이 제일 잘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구름한점없는 봄날씨라니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ㅎㅎㅎ
역시 저는 여행날씨운이 좋아요~
저녁에 먼산에서 노을이 집니다~
이날은 근처에 산방산게스트하우스에서 잠을 청하였는데
산방산 게스트하우스에 방을 잡고 산방산 온천에 가서 피로를풀고
근처에 제주돼지고기집이 있어서 가볍게 소주를 한잔하고 잠을 청할 준비를 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식당이었는데 기억이 나진않는군요~
그이유는 제주돼지고기라고하고 전지를 주더군요
전지도 좋습니다 뭐 목살이나 삼겹살을 주문하진않았으니까요~ 동네 돼지고기가격이었어요~
그래도 고기질이 좋아서 좋았습니다~ 역시 동네에 조용한식당이 좋아요~ ㅎㅎ
이날의 제주여행은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다음날은 엉또폭포와 쇠소깍을 구경하러 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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