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봄이 지나가는 길목에 임진강에는 노란 봄꽃이 만개를 하여 봄바람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마지막 봄내음을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내년에도 봄은 또 오겟지만 올해의 봄인 이제 지나가는군요.새로운 봄이 올때까지 오늘의 봄은 이별을 해야겠습니다.풀냄세 가득한 자연의 품으로 훌쩍 떠나고싶을때, 때마다 저는 가만히 지도를 펴고는 물가를 따라 눈을 움직여봅니다. 강이 흐르고, 산이 감싸고, 바람이 머무는 그런 공간. 그리고 그 끝에 자리한 조용한 카페 하나.그렇게 저는 연천 리버사운드를 만났습니다.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임진강을 따라 자리한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서, 쉼과 풍경, 그리고 감성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이 리버사운드라는 특별한 공간에 대해 천천히, 자세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