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양양. 누군가는 바다를 떠올릴 것이고, 또 누군가는 설악산 자락을 떠올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양양이 품은 진짜 이야기는, 여행자의 지도에도 잘 찍히지 않는 그 한가운데, 양양시장 안 깊숙이 자리 잡은 한 작은 식당, 바로 '오뚜기식당'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은 수십 년을 오직 지역민의 밥상을 지켜오며 조용히, 그러나 뚜벅뚜벅 걸어온 작은 식당입니다.북적이는 이날은 오뚜기 식당을 방문하기위해서 들린날은 아니고 이날이 양양오일장이여서 들린 식당이었습니다.양양오일장은 꽤나 큰시장이긴하지만 생각보다는 특별한 것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던 날이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식사시간이 되어서 무엇을 먹을까하다가 강원도의 맛을 생각이나서 공가네옹심이라는곳을 갔는데 웨이팅이~~ 후덜덜하게 서있어서 근처에 옹심이집을 찾아보..